영업 시간 제한 폐지될까?...내일 거리두기 발표 / YTN

YTN news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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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할 거리 두기 조정안 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방역 조치를 한꺼번에 풀 경우 유행이 증폭될 것을 우려해 단계적 완화를 시사해왔는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영업시간 제한 폐지를 연일 요청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규 환자는 32만 명으로 전날보다 10만 명 넘게 줄면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천3백만 명을 넘겨 국민 4명에 1명꼴로 감염력을 지니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 두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규모가 갑자기 커질 수 있는 만큼 한 번에 모두 해제하기 보다 단계적 완화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사적 모임을 10명으로,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완화하는 안을 유력하게 놓고 논의했습니다.

여전히 하루 평균 30만 명대의 신규 환자가 나오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숫자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하지만 대통령 인수위 측이 국내외 연구기관의 감소세 전환을 근거로 영업시간 제한 철폐를 주문하고 나서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 소상공인·자영업자를 포함한 국민의 민생에 있어서 비과학적인 거리두기나 영업시간 제한으로 이분들의 민생에 조금이라도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저희가 노력하겠고, 영업시간 제한 철폐에 대한 입장은 지금도 일관된다….]

정부는 영업시간 제한을 완전 폐지할 경우 잘못된 방역 신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 적어도 한 2주 정도까지는, 최대 2주 정도까지는 위중증이라든가 사망자 숫자는 증가할 수 있고, 현재의 환자 감소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그 이후에는 이 또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인수위 제안을 참고하면서도 결국 최종 결정은 중대본 몫이라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모아진 각계 의견을 수렴해 내일(1일)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할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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