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약한 비…내일 아침 쌀쌀

연합뉴스TV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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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약한 비…내일 아침 쌀쌀

[앵커]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은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찬 바람이 불어와 쌀쌀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어느덧 3월 마지막 날입니다.

현재, 서울은 하늘빛이 흐리긴 하지만 뚜렷한 비 예보는 없는데요.

어제 전국에 영향을 주던 비구름은 대부분 물러갔습니다.

강원 영동과 충북,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만 약한 비구름이 머물 텐데요.

내리는 비의 양은 5에서 10mm로 양이 많지는 않겠고요.

그 밖 지역으로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중북부 산지로는 최대 3cm의 눈으로 내리겠고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8.5도로 시작하면서, 출근길 바람결이 그리 차갑진 않았는데요.

한낮에도 14도 선까지 오르면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비가 모두 잦아든 이후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불어오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도가량 떨어지겠고요.

내륙 곳곳으로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람까지 다소 강해서, 체감상 더 쌀쌀하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오늘과 내일, 서해안과 경남 해안, 제주를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최대 순간 풍속,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요.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여기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는 만큼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목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곳곳비 #내일쌀쌀 #해안가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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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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