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측이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해 4월 초에 발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31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내외 위기 속에서 내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잘 뒷받침하며 부처 간 유기적 협력을 이끌 분을 찾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로써는 후보군이 압축됐다는 정보밖에 언급하기 어렵다며 총리 후보군이 몇 명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당선인이 직접 발표하느냐는 질문에는 보통 당선인이 총리 후보자를 발표하는 게 관례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당선인 측은 총리가 제청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총리 지명자를 발표한 이후 협의 절차를 거쳐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서 '경제 원팀'을 얘기했던 만큼 경제부총리도 알아보고 있지만, 이 또한 총리 후보자 발표 후에 후보자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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