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흐리고 차츰 전국 봄비…꽃샘추위 주춤

연합뉴스TV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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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클릭] 흐리고 차츰 전국 봄비…꽃샘추위 주춤

[앵커]

아침 추위가 주춤한 가운데 차츰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5mm 내외로 많지 않을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어제 날이 참 좋던데, 오늘은 비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은 가방에 작은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아침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오후면 남부 일부 지방,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정말 여름비처럼 많은 비가 쏟아졌었는데요.

이번에 내리는 비는 빗줄기가 굵지 않고, 양도 상대적으로 적겠습니다.

영동과 제주도에는 5~20mm, 그 밖의 전국에는 5mm 내외의 비가 대지를 적시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출근길 불던 쌀쌀한 바람은 보다 온화해졌습니다.

오늘 최저기온 서울은 6도, 강릉은 12.3도까지 떨어지는 데 그치고 있는데요.

어제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났던 임실도 오늘은 평년을 웃돌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비는 내리지만 낮에도 기온 크게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은 15도, 영월은 19도가 예상되고요.

남부 곳곳으로는 20도를 넘어서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간 뒤로는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겠고요.

주 후반은 평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전국비 #우산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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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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