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윤당선인, 2시간30분째 만찬 회동

연합뉴스TV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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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윤당선인, 2시간30분째 만찬 회동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청와대 만찬 회동이 2시간 30분 가까이 진행 중입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방현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청와대 상춘재 회동은 현재 2시간 30분을 넘어 아직까지 진행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은 만찬이 끝나는 대로 각자 언론을 상대로 만찬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이날 만찬은 정해진 의제 없이 진행됐습니다.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과 북한의 ICBM 발사 등이 주로 논의됐을 걸로 예상됩니다.

앞서 윤 당선인이 청와대에 도착하고, 문 대통령이 맞이하는 모습은 공개됐습니다.

각자 비서실장을 대동하고, 녹지원을 가로질러 상춘재로 향했는데요.

처음 만났을 때 악수 이후 다른 스킨십은 하지 않았고, 다소 거리를 두고 걸으며 다소 어색한 기류가 연출됐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이 윤 당선인에게 녹지원과 상춘재를 소개하고, 이후 상춘재 옆에 핀 매화꽃과 산수유나무를 두고 말을 주고받으며 대화 물꼬를 트기도 했습니다.

만찬 메뉴도 공개됐는데요.

식사는 봄나물 비빔밥, 화합을 상징한단 해석이 나왔습니다.

포도주도 준비돼 반주로 곁들였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대면한 건 1년 9개월 전 대통령과 검찰총장으로 참석한 반부패협의회 회의 이후 처음입니다.

대선을 치른 지 19일만 이기도 한데, 역대 가장 늦은 신구권력 회동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이었습니다.

#문재인 #윤석열 #청와대_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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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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