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새벽까지 '강풍' 주의…강원산간·울릉도 강풍특보
휴일인 오늘, 맑은 날씨 속 따스한 봄 햇살이 내리쬐며 낮 동안 봄기운이 완연했습니다.
현재도 맑은 날씨가 함께하고 있는데요.
다만 해가 지고 나면 날씨가 금세 쌀쌀해지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외출하실 때 여벌의 겉옷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현재 강원 산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 지역에 내일 새벽까지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밖의 내륙 지역에서도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아침 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며 오늘 아침보다 더 쌀쌀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대관령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 서울 2도, 춘천 -2도로 중부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낮 동안 햇볕이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서울 14도, 부산 14도 대구도 14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봄의 문턱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기온 변화가 크겠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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