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 무산 위기…인수대금 납입못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대금 잔금을 기한 내에 납입하지 못하면서 인수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인수대금 잔금 납입 기한인 그제(25일)까지 이를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에 다음 달 1일 예정된 관계인 집회 5영업일 전까지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하도록 해, 계약금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원을 이달 25일까지 내야 했었습니다.
인수대금 미납으로 쌍용차는 인수·합병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한이 생겼고, 이대로 계약이 해지되면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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