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강풍과 급변풍 특보가 발효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무더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고재형 기자!
[기자]
네, 제주공항입니다.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궂은 날씨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강풍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오후부터 발효 중입니다.
순간최대풍속 초속 24.6m가 기록될 정도로 아주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여기에 순간적으로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급변풍까지 겹치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무더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오후 5시 기준으로 출도착 항공편 192편이 결항했고요.
54편이 지연 또는 회항했습니다.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이용객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공항 대합실에는 평소보다 많은 이용객들이 몰려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용객들은 갑작스런 결항에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항공사 카운터 마다 긴 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체류객이 숙소를 잡지 못하고 공항에 남으면 제주도는 매트와 담요 등을 지급할 계획도 마련 중입니다.
제주지역은 오늘 오후부터 제주에 바람이 초속 10에서 18m로 강하게 부는 등 태풍급 바람이 예보돼 내일도 항공기 운항은 일부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에서는 강한 바람에 유리창이 깨지거나 지붕이 날리는 등 강풍 피해도 일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공항에서 YTN 고재형입니다.
YTN 고재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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