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밤부터 전국 비…남해안·제주 태풍급 강풍

연합뉴스TV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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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밤부터 전국 비…남해안·제주 태풍급 강풍

[앵커]

오늘 낮동안 포근하겠지만, 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에는 태풍급 비바람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제 캐스터.

[캐스터]

네. 아직까지는 하늘이 맑게 드러나있지만 오늘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후에 제주와 전남, 경남 서부를 시작으로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될텐데요.

봄비 치고 제법 많은 양인데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많게는 25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요.

수도권과 호남에 최대 70mm, 강원과 충청, 영남에 10~40mm, 그 밖의 동해안 지역에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여기에 강풍까지 더해져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지역들에는 순간 시속 90km 이상의 태풍급 돌풍이 불겠습니다.

강한 바람에 간판 등이 날아갈 수도 있으니까요.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낮동안에는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서울 7.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도 서울 19도, 대구 18도로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지역이 많은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탁합니다.

오후들어서는 먼지가 점차 물러나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내일은 전국 공기가 쾌청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봄비 #태풍급돌풍 #낮동안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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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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