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통의동 시대' 괜찮을까?...경호 관점에서 보면... / YTN

YTN news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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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환목 / 신안산대 경호경찰행정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갈등을 이번에는 경호 관점에서 짚어보겠습니다. 5월 10일 취임식 전 집무실 이전이사실상 어렵게 되면서 윤 당선인은 당분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출근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1985년 전두환 전 대통령 때부터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전직 대통령 5명을 경호한 분입니다. 김환목 신안산대 경호경찰행정학과 교수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김환목]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전직 대통령 5명을 경호하셨으면 20년 넘게 경호하신 거네요.

[김환목]
24년 동안 근무했습니다.


누구보다 잘 아실 것 같은데요. 교수님, 제가 보니까 국방부 청사로 집무실을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서 서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의견을 내셨어요. 경호 면에서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십니까?

[김환목]
경호의 연속성을 위해서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면 장비 시스템이 전환돼야 되는데. 청사에 대한 출입하는 인원과 반입되는 물품에 대한 취약요인, 이런 위험요인을 찾고 그에 대한 적합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데 40일이라는 시간은 녹록지 않다. 또 경호업무는 99%의 안전보다 1%의 위험에 대한 대책 또는 완벽한 조치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작은 위험 아니면 취약요인이라도 완전히 제거된 다음에 이전하든지 옮기는 것이 옳다고 해서 제가 그런 의견을 냈습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경호라는 것은 사실 대통령이 됐든 당선인이 됐든 어디에 가든 또 어디에 살든 어디에 있든 반드시 완벽한 경호가 이루어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김환목]
네, 맞습니다. 환경에 따른 변화에 경호실이나 경호조직은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한 조치를 위해서 존재하는 조직이고요. 1%의 허점이 허용될 경우에 경호는 1%의 실패가 아니라 100%의 실패입니다. 그래서 경호는 완벽하지 않다고 하면 행사를 취소하든지 아니면 이전을 포기하든지 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알겠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5월 10일 당선인 신분이 되고 나서 대통령에 준하는 경호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대통령이 되고 나서 경호가 좀 바뀌는 게 있습니까?

... (중략)

YTN 박조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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