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확진 490,881명…누적 1천만명 넘어서
연합뉴스TV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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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신규확진 490,881명…누적 1천만명 넘어서
어제(22일)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0만명 가까이 발생해, 국내 누적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세는 다소 주춤해졌지만, 감소세 전환 여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판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90,881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일일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부가 오늘 발생하는 숫자를 보고 정점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거라 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어제 발생한 확진자가 더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1천만 명의 94%는 모두 올해 세 달 간 발생한 확진자이고, 3월에 발생한 확진자만 68.5%가 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확진자를 잘 관리해 오다가 최근에 이렇게 확진자가 커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시나요?
많은 분들의 관심은 그래서 언제 확산세가 꺾을 것인가, 언제 감소세로 전환될 것인가 인데요. 확실히 확산세는 꺾였다고 봐도 될까요? 다른 나라를 보면 인구의 20%가 감염된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도 적용이 될까요?
정부는 중환자의 증가세도 둔화 추세라고 했는데요. 문제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호흡기 증상 이외에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증상이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저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도 어쨌든 오미크론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가 된 건데, 감염이 되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이런 분들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최근 요양병원·요양시설의 감염이 급증해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요양병원·요양시설은 4차 접종까지 권고한 상태인데, 접종률이 높지 않고, 또 오미크론 유행에 접종 대상자가 감소해 백신이 대량 폐기 위기에 놓였다고 합니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집단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정부가 고령층과 요양병원 치료를 위해 먹는 치료제를 투입해 확진자 치료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팍스로비드의 재고도 현재 추세로 2주 정도면 동이 날 상황이고, 라게브리오는 아직 식약청의 긴급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앞으로 위중증 환자는 더 늘어날 텐데, 치료약 수급에 대한 대처가 좀 늦은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코로나19 치료제 확보 방안과 관련해 팍스로비드 제약사에 요청해 로열티를 내고 국내 복제약을 만들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요.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이며, 현재 상황에서 필요한 조치라고 보십니까?
안 위원장이 항체 양성률 조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했는데요. 이 얘기는 그동안 여러 전문가분들께서 많이 지적하고 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항체 양성률 조사를 하는 것이 왜 중요한 건가요?
현재 거리두기가 많이 완화가 돼서 8명·11시까지 완화된 상태입니다. 정부가 현재 1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의 하락도 조정 검토하고 있다고 하다보니 코로나를 계절독감 수준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코로나도 풍토병이 되겠지만, 그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보시나요?
미국에서도 코로나19가 풍토병처럼 자리를 잡는다면 독감과 마찬가지로 매년 한 차례 백신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현재 스텔스오미크론도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고, 앞으로 또 어떤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엔데믹을 기대하는 건 섣부른 판단일까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현재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만 확진 판정이 허용이 된 상태이고, 집에서 사용하는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오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나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이걸 받지 않는 분들을 가리켜 '샤이 오미크론'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식적인 판정을 받지 않거나 아예 자가격리 판정을 받았음에도 외출하는 분들도 더러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부분들은 지금 통제가 전혀 되지 않고 있는 거죠?
#오미크론 #팍스로비드 #신속항원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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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0만명 가까이 발생해, 국내 누적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세는 다소 주춤해졌지만, 감소세 전환 여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판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90,881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일일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부가 오늘 발생하는 숫자를 보고 정점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거라 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어제 발생한 확진자가 더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1천만 명의 94%는 모두 올해 세 달 간 발생한 확진자이고, 3월에 발생한 확진자만 68.5%가 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확진자를 잘 관리해 오다가 최근에 이렇게 확진자가 커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시나요?
많은 분들의 관심은 그래서 언제 확산세가 꺾을 것인가, 언제 감소세로 전환될 것인가 인데요. 확실히 확산세는 꺾였다고 봐도 될까요? 다른 나라를 보면 인구의 20%가 감염된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도 적용이 될까요?
정부는 중환자의 증가세도 둔화 추세라고 했는데요. 문제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호흡기 증상 이외에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증상이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저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도 어쨌든 오미크론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가 된 건데, 감염이 되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이런 분들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최근 요양병원·요양시설의 감염이 급증해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요양병원·요양시설은 4차 접종까지 권고한 상태인데, 접종률이 높지 않고, 또 오미크론 유행에 접종 대상자가 감소해 백신이 대량 폐기 위기에 놓였다고 합니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집단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정부가 고령층과 요양병원 치료를 위해 먹는 치료제를 투입해 확진자 치료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팍스로비드의 재고도 현재 추세로 2주 정도면 동이 날 상황이고, 라게브리오는 아직 식약청의 긴급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앞으로 위중증 환자는 더 늘어날 텐데, 치료약 수급에 대한 대처가 좀 늦은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코로나19 치료제 확보 방안과 관련해 팍스로비드 제약사에 요청해 로열티를 내고 국내 복제약을 만들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요.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이며, 현재 상황에서 필요한 조치라고 보십니까?
안 위원장이 항체 양성률 조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했는데요. 이 얘기는 그동안 여러 전문가분들께서 많이 지적하고 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항체 양성률 조사를 하는 것이 왜 중요한 건가요?
현재 거리두기가 많이 완화가 돼서 8명·11시까지 완화된 상태입니다. 정부가 현재 1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의 하락도 조정 검토하고 있다고 하다보니 코로나를 계절독감 수준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코로나도 풍토병이 되겠지만, 그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보시나요?
미국에서도 코로나19가 풍토병처럼 자리를 잡는다면 독감과 마찬가지로 매년 한 차례 백신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현재 스텔스오미크론도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고, 앞으로 또 어떤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엔데믹을 기대하는 건 섣부른 판단일까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현재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만 확진 판정이 허용이 된 상태이고, 집에서 사용하는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오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나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이걸 받지 않는 분들을 가리켜 '샤이 오미크론'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식적인 판정을 받지 않거나 아예 자가격리 판정을 받았음에도 외출하는 분들도 더러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부분들은 지금 통제가 전혀 되지 않고 있는 거죠?
#오미크론 #팍스로비드 #신속항원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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