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내일 퇴원…대구 달성군 사저로
[앵커]
지난해 12월 특별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일(24일) 퇴원합니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 직후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로 이동할 예정인데요.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일(24일) 오전 퇴원합니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서울병원을 나서 곧장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사저로 돌아가기는 지난 2017년 3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뒤 5년 만입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부터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지병 치료를 받아왔고, 한 달 뒤 특별사면이 결정된 이후에도 병원에 머물러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특별사면 당시 "심려를 끼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며 "치료에 전념 해 빠른 시일 안에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박 전 대통령은 통원 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일에는 병원 인근에 있는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퇴원 당일 박 전 대통령은 병원 앞에서 취재진들에게 간단히 인사말을 한 뒤, 사저 앞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과 사저 앞에는 박 전 대통령의 사면 때처럼 퇴원을 환영하는 지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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