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당선인은 취임식 전 용산 이전이 불발될 가능성이 커지자, 불편하더라도 통의동 집무실을 쓰겠다는 입장입니다.
용산 이전은 취임 뒤 2달 정도 소요될 예정인데, 대통령 경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우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용산 집무실 이전이 늦어져도 청와대가 아닌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을 그대로 쓰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김용현 / 전 합참 작전본부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내가 불편하고 한 것은 나는 그거는 감수할 수 있다, 내 불편은 감수할 수 있다, 그런데 국민하고 약속을 어기는 것은 내가 감수하기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통과가 무산되면서, 용산 이전 작업은 취임식 직후 시작돼 결국 2달 정도 '통의동 집무실' 체제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 경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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