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 모임' 거리두기 완화 첫날…"영업시간은?"
[뉴스리뷰]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오늘(21일)부터 8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됐습니다.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해 했지만 긍정적인 반응이 더 많았습니다.
다만 자영업자들은 모임 인원 확대에 더해 영업시간 제한 완화도 기대했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8명까지 사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된 첫날.
올 들어 가장 많은 인원으로 거리두기가 완화된 건데, 걱정스럽단 의견도 있지만 대체로 '풀릴 때가 됐다'는 반응입니다.
"정책적으로도 그렇고 제한들이 풀리고 있는 건, 단계적으로 풀려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서요. 그런 단계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제까지 미뤄뒀던 대규모 모임들도 다시 계획해봅니다.
"규제가 허락하는 안에서는 활동을 하는 쪽으로 친구들과 가족들과 모임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인원이 조금이나마 완화되는 건 자영업자들에게 환영할 일이지만, 밤 11시까지로 영업이 여전히 제한돼있어 아쉬움이 남는다는 반응입니다.
"8명으로 변경된 거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사적 모임 자체를 많이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시간을 늘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상인들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추세가 계속된다면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들의 자가 격리 조치가 해제되면서 여행업계의 숨통도 다소나마 트일 것이란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
[email protected])
#거리두기_완화 #8인모임 #사적모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