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20만명대 확진…이번주 '감소세' 분수령
[앵커]
휴일이었던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2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제보다 11만여명 줄어든건데요.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 이번주 중반에는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4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 집계치 31만8천여명보다 11만4천여명 적고, 1주일 전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9만7천여명 적습니다.
밤 9시 기준 집계치는 지난 16일 55만명에 육박하며 최다 기록을 세운 뒤 연일 30만명대를 기록하다가 어제 2주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현재 정점을 지나고 있으며 이번주 중반에는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신규확진자 20만 4천여명 중 53.2%인 10만8천여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46.8%인 9만5천여명은 비수도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5만6천여명, 서울 4만1천여명, 인천 1만1천여명, 경북과 경남 9천여명 순이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집계된 추가 확진 사례를 더하면, 오늘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는 사적 모임 최대 인원이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납니다.
또, 만 12~17세를 위한 코로나 19 백신 3차 접종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기본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코로나19로 영업규제를 받는 다중이용시설 12종의 영업시간은 그대로 밤 11시까지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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