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폭우나 폭설 등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큰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찰나'의 순간, 신비로운 모습으로 찾아와 아름다움을 선물하기도 합니다.
올해도 그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됐는데요, 정혜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월출산과 운해 / 이갑의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려는 듯 산 정상을 휘감은 구름이 쉴새 없이 요동칩니다.
하얀 구름이 강물처럼 흘러가고 그 위로 붉은빛의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은 마치 동화 속 신선의 세계를 연상케 합니다.
◇ 남한강변 물안개 / 박영만
황금빛으로 물든 강물 위로 순식간에 물안개가 피어오릅니다.
몽환의 황홀한 분위기가 연출된 강변의 모습은 한 폭의 풍경화와 같습니다.
◇ 강풍과 폭설 그리고 그 후 / 이종열
폭설과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은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는 재난의 순간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폭설이 지난 후 드러난 청명한 자연의 모습은 너무도 아름답고 신비롭습니다.
폭설 전후를 담은 이 영상은 인간의 힘이 닿을 수 없는 신비로운 자연의 힘을 강조하는 듯 합니다.
◇ 국지성 호우 / 김주형
지난여름, 서울을 뒤덮었던 거대한 국지성 호우 구름입니다.
온난화로 한 곳에만 강하게 쏟아지는 스콜성 비구름의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 성산 일출봉에 구름, 번개 / 유수기
성산 일출봉 주변에서는 하늘을 가르고 바다를 밝힌 낙뢰의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 시련 속의 아름다운 할미꽃 / 김병곤
4월 초, 서리로 뒤덮인 할미꽃의 모습은 시련을 이겨내는 감동적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 5월의 폭설 / 노경남
여름이 다가오는 5월, 늦은 폭설이 진달래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가 하면
◇ 빙하 / 남상우
드론 카메라가 포착한 얼어붙은 호수는 마치 빙하를 그린 미술 작품을 보는 듯 합니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기상기후 사진· 영상 공모전 수상작들은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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