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살해' 이석준 첫 공판...보복살인 혐의 부인 / YTN

YTN news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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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이석준이 첫 재판에서 보복살인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어제(17일) 보복살인과 살인미수 등 7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6살 이석준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 씨 측 변호인은 이 씨가 어머니에게 복수하려 한 것이 아니고, 흥신소 이용이 불법인지 몰랐다며 보복살해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은 부인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흥신소를 통해 전 여자친구 집 주소를 알아낸 뒤 택배 기사로 위장해 집에 있던 어머니를 살해하고, 남동생을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 씨는 흉기와 마대자루, 밧줄 등을 미리 준비했는데, 범행을 계획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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