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3년 만에 금리 올린 美 연준, 다음 행보는? / YTN

YTN news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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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영익 /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다음 행보입니다. 연준은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양적 긴축으로 돌아설 거란 입장도 시사했습니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와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미국 연방준비제도. 그러니까 미국 중앙은행의 행보에 우리가 이렇게 관심을 갖는 것. 그만큼 세계 경제에서 미국이 차지하고 있는 절대적인 위치 때문이겠죠?

[김영익]
그렇죠. 미국의 금리 인상은 세계 소비자 기업한테 영향을 주고요. 세계 자산시장에도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 GDP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입니다. 우리 수출도 미국 비중이 15%가 넘기 때문에 미국 경제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우리 경제가 달라질 수 있고요. 어제 또 미국 주가가 많이 올라서 우리 주가도 오릅니다마는 외국인들이 우리 주식을 한 28%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 외국인 자금 중에서도 40%가 미국 계좌예요. 그래서 미국 금리 인상이 우리 실물경제나 금융 시장에도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우리가 주목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셨는데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이 됐어요. 교수님께서도 예상한 수준일까요?

[김영익]
네, 저도 이 정도 예상했고요. 대부분 전문가들이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다. 초기에는 0.5% 빅스텝이라고 그러죠. 이런 이야기도 나왔었는데요. 이번 연준 발표 보니까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서 물가 상승 압력도 높아졌지만 경기둔화 압력도 생겼다. 그래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 문제를 고려해서 0.25% 올린 것 같습니다.


올해가 좀 더 남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추가 인상 계획도 갖고 있는 거죠?

[김영익]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연준 위원들이 점도표라는 것을 하거든요. 올해 적정 금리가 몇 퍼센트냐. 평균 0.2% 정도. 그러니까 지금 현재 0.2~0.25%니까 올해 6차례 연준 회의가 남아 있거든요. 4번 올려야 된다는 겁니다. 과연 1.9%까지 올릴 것인가, 이게 문제인데요. 물... (중략)

YTN 김영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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