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통령 선거 전부터 이어져 온 대장동 특검을 둘러싼 신경전, 여전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하자고는 하는데 방법론에 있어서는 너무 다릅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 핵심 쟁점이 됐던 대장동 특검.
선거가 끝났지만, 신경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시동을 건 건 더불어민주당으로, 3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안대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 "저희가 내놓은 특검안이 이미 중립적인 안이기 때문에 야당의 주장을 검토는 하겠습니다만, 저희가 내놓은 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이미 있는 상설특검법을 활용해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의혹을 포함한 대장동 관련 모든 내용을 수사하면 된다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별도특검법을 주장합니다.
상설특검법에는 특검후보자추천위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