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내일 전국에 단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중부 지방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현실 캐스터!

지금은 하늘만 무척 흐리군요?

[캐스터]
밤부터 비 소식이 들어 있는 서울은 하늘이 잔뜩 흐립니다.

그런데 여기에 안개와 먼지까지 뒤엉켜 있는데요,

현재 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시고요,

야외 활동 하신다면 차단율이 높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오늘 밤부터는 미세먼지와 건조함을 해소해줄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밤부터 중북부 지방을 시작으로 내일 전국에 본격적인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월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 산간에 80mm 이상, 수도권 등 내륙 대부분 지방에 10~40mm, 동해안 지방은 5~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산불을 진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길었던 겨울 가뭄 해갈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동안 4월 중순의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19도, 대구 22도, 광주 23도로 평년 수준을 많게는 10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다음 주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목요일 충청과 호남을 시작으로 금요일 또 전국에 단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는 초속 10m에 가까운 강풍이 예상됩니다.

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여전히 산불 위험성이 높으니까요,

등산객들은 반드시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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