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8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만에 10만 명이 늘었는데, 오미크론 확산세가 그만큼 심각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누적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는 20만 명대였는데, 다시 30만 명대로 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8만 3,665명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만에 10만 678명이 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그만큼 심각함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5배 늘어났고 5주 전과 비교하면 10배가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신규 환자 수는 이미 정부가 예상한 정점인 37만 명도 초과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도 6백만 명을 초과해 620만 6,338명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 수도 269명으로 최다를 기록하며 누적 사망자 수가 만 144명으로 만 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도 140만 명을 넘겼습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143만 2천533명으로 하루 사이 11만 4천여 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60살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으로, 하루 두 번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21만 779명입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50명이 줄어 천 66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천 명을 훌쩍 넘기며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습니다.

전국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0.4%포인트 올라 61.9%에 달합니다.

지역별 가동률로 보면 수도권이 0.3%포인트 증가한 57.6%, 비수도권이 0.2%포인트 증가한 71.9%를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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