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2천 명에 이르는 사망자와 실종자를 낸 동일본대지진 11주기 추도식이 일본 각지에서 열렸습니다.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참석자들은 동일본대지진 발생 시각인 오후 2시 46분 묵념을 하면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일본 정부 차원의 추도식은 10주기인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열리지 않게 돼 올해는 후쿠시마와 이와테, 미야기 등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추모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로 지금까지 일본 전국에서 피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은 3만8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도통신은 방사능 오염 등으로 생활이 불가능한 '귀환 곤란 지역' 중 일부에 대해 올봄 피난 지시가 해제될 전망이지만 주민들이 돌아와 살 수 있을지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피해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내년 봄부터 해양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어업 등의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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