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1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먼저 김근식 교수님 애초 예상대로라면 뭔가 오늘 윤석열 당선인이 인수위원장직을 제안했고 이를 수락하는 형식이 점심때쯤 되지 않겠냐 했는데 인수위원장 이야기는는 안 나눴다고 하네요?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안철수 대표가 본인의 인사와 관련된 질문이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실제로 나누었지만 본인의 성격상 기자들 앞에서 그런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볼 때는 13일 날 내일모레 인수위원장하고 부위원장을 발표하겠다는 것이 장제원 비서실장의 이야기 아닙니까? 그러면 내일모레 이틀 뒤에 인수위원장은 결정을 해서 발표를 할 건데 오늘 당선인하고 2시간 가까운 이야기를 하면서 인수위원장 제안이나 수락에 관란 이야기가 없었다고 한다면 이건 조금은 다른 측면의 분위기가 오간 게 아닌가. (다른 측면이라면요?) 그러니까 제 생각입니다. 이건 제 그냥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내일모레 13일에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발표하는데 오늘 2시간을 만난 자리에서 만약에 안철수 대표의 저 백 브리핑 이야기가 진실이라면 이야기를 전혀 나눈 바가 없다고 한다면 당선인도 안철수 대표에게 인수위원장 이야기를 안 꺼냈다는 이야기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인수위원장 인선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기류가 있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저는 개인적인 추측을 해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안철수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원하는지 또는 당선인이 인수위원장의 적임자를 누구를 찾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안철수 대표의 개인적인 정치적 미래를 생각해 본다면 제 개인적인 조언으로는 인수위원장을 하는 것보다는 저는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이 합당도 지금 남아있고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과제이고 그리고 안철수 대표 이야기했듯이 국민의힘을 국민의당과 합당을 해서 조금 더 중도적이고 조금 더 실용적인 정당을 바꾸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도 했기 때문에 본인의 정치적 미래를 모색한다면 당에서 자신의 정치력을 검증하는 것도 조금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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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