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늘보다 더 포근, 초미세먼지↑...휴일 전국 단비 / YTN

YTN news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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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4월 중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지만,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휴일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원이다 캐스터!

오늘 기온이 얼마나 올랐나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은 무려 16.8도까지 올라 포근함을 넘어서 따뜻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계절의 시계가 한 달가량을 앞선 4월 중순에 해당하는 수준인데요,

다만, 공기가 탁해 아쉽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호흡기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인해 공기도 탁하겠는데요,

내일은 수도권과 충청에서 종일 대기 질이 '나쁨'수준을 유지하겠고, 대전·세종·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영상권으로 출발하며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서울 6도, 대전 9도, 광주 12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1∼5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19도, 대전 20도, 광주는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휴일에는 전국에 단비가 내리겠고, 월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비는 그동안의 건조함을 해소하고, 산불을 진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가 오기 전까지는 '건조특보'가 계속되면서 산불 위험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동안 산을 찾으신다면,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 입니다.





YTN 원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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