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오늘 오전 尹 당선인과 5분 동안 전화 통화
文 "갈등·분열 씻어내고 통합 이루는 것이 중요"
尹 "많은 부분 가르쳐 달라…빠른 회동 이뤄지길"
문 대통령, 인수인계 위해 조만간 만남 약속
말년 없는 강조한 文, 남은 임기 현안 해결 주력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윤석열 당선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 이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투표에 참여해 준 국민께 감사하다며, 이제는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백종규 기자!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윤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요?
[기자]
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10분쯤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습니다.
통화는 5분 정도 이어졌는데요.
문 대통령은 먼저 선거를 치르느라 수고가 많았다며,
선거 과정의 갈등과 분열을 씻어내고 국민이 하나가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윤 당선인도 화답하며 문 대통령에게 많은 부분을 가르쳐달라고 말하고, 빠른 시일 내에 회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정치적 입장이나 정책은 달라도 정부는 연속성이 있고 인수인계 사안도 있으니, 조만간 직접 만나자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수위 구성과 취임 준비로 바빠질 텐데 건강관리를 잘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오쯤에는 관례대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을 통해 윤 당선인에게 축하 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 비서실장은 윤 당선인이 편한 날을 잡으면 문 대통령과의 청와대 초청 회동을 조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갈등 극복과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고요?
[기자]
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당선된 분과 그 지지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드리고 낙선한 분과 그 지지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투표에 많이 참여하고 선거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국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 이번 선거 과정이 치열했고 결과 차이도 근소... (중략)
YTN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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