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인을 대통령으로...윤석열을 만든 사람들 / YTN

YTN news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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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후 석 달여 만에 출마 선언
’좌진석 우성동’…출마 선언 때부터 ’우군’
장제원, 경선 캠프부터 이끈 최측근 조언자
일선서 물러났지만, 단일화 성사에도 일등 공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6년을 검사로만 지냈던 이른바 정치 신인입니다.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지 불과 1년여 만에 대통령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치 입문 초기부터 전폭적 지원에 나선 윤석열 핵심 관계자, 이른바 '윤핵관'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윤석열의 정치적 지원군을, 이정미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지 넉 달이 채 안 돼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시 양 옆에 서서 사진을 찍었던 정진석 국회 부의장과 권성동 의원!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지난해 6월) : 이리 오세요. 이리 오시라니까!]

'좌진석 우성동'이라 불리며 초기부터 지원에 나섰던 대표적 '우군'입니다.

정진석 부의장과는 부친의 고향이, 권성동 의원과는 외가가 같습니다.

당선의 일등공신으로는 장제원 의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장제원 / 국민의힘 의원(지난 4일) : 살아있는 권력의 불의와 맞서서 우리를 대신해서 정의를 부르짖은 사람이 누굽니까, 여러분! 윤석열 아닙니까!]

초반, 몇 명 되지도 않던 경선 캠프를 이끌면서 경선 룰 협상에서부터 TV 토론까지 전반적인 분야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들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이어 이른바 '윤핵관', 핵심 측근이라는 비판과 질시에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막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를 이끌어 내면서 당선인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4일) : 제가 정치에 처음 발을 들여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저를 가르쳐주고 이끌어줘서…, 또,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성사시켜 준 우리 사상의 머슴!]

대학 동아리 선배이기도 한 권영세 의원은 쓴소리를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소신파로 분류됩니다.

입당을 조율한 것은 물론 선대위 전면 해체로 김종인 전 총괄 선대위원장이 물러난 이후 공백을 메우며 조용한 리더십으로 선거를 지휘한 위기 해결사입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지난 1월) : 악의적인 오해가 확산하는 부분에 있어서 단호하게 차단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실무 지원 그룹으로는 초반부터 함... (중략)

YTN 이정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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