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매체도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승리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베이징 특파원 연결해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중국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중국은 정부의 공식 논평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관영 매체가 한국 대선 소식을 신속히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윤석열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되자 이 소식을 속보로 보도한 데 이어 투표 결과도 자세히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이번 한국 대선에서 보수 야당의 후보였던 윤석열 당선인이 승리해 한국의 새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또 득표율 차이가 근소했지만 여당의 이재명 후보가 패배를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아직 공식 논평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시각 오후 4시로 예정된 정례 브리핑 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도 한국의 새 정부와 한중 관계를 계속 발전 시키기를 희망한다는 정도의 반응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현재 연례 중요 정치행사인 양회가 열리는 기간입니다.
그런데 왕이 외교부장이 지난 월요일 내외신 기자 회견에서 한중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중국은 지난 수교 30년의 호혜적 협력을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공동 발전을 더 실현하기 바란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대립과 갈등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번 대선의 결과와 상관없이 한국과는 협력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는 기조를 미리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윤석렬 당선인이 그동안 대선 과정에서 한미동맹의 재건과 포괄적 전략 동맹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오늘 오후에 나올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이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YTN 강성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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