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신촌 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도중 괴한에게 둔기로 폭행을 당했습니다.
가해자는 70대 유튜버로 현장에서 체포됐는데, 응급실로 이송된 송 대표는 머리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신촌의 한 거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시민과 주먹 인사를 나누던 중 뒤에서 한 남성이 다가옵니다.
한복 차림을 한 남성이 둔기를 꺼내 송 대표를 여러 차례 내려칩니다.
남성은 제압당했지만 송 대표는 맞은 부위를 부여잡으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송 대표는 머리 뒷부분을 다쳐 봉합시술을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 대표는 SNS를 통해 "함께 있던 청년들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며, 견딜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힌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