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위해 싸웠다"...'보트 탈출' 뒤 감격의 준우승 / YTN

YTN news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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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가 된 고국에서 보트를 타고 탈출한 테니스 선수가 감격의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도 유단자이자 애호가인 푸틴 대통령은 국제유도연맹의 모든 자리에서 해임됐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보트를 타고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리옹 오픈 코트에 선 야스트렘스카.

투혼으로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중국 장솨이에게 역전당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고국을 위해 싸웠다며 울먹인 야스트렘스카는 상금 만4천 유로를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스트렘스카 / 우크라이나 테니스 선수 : 만약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저를 보고 있다면, 당신들은 강인하고, 놀라운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도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울 거예요.]

영국 축구장에서는 우크라이나를 향한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관중석은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로 물들었고

[영국 번리 터프무어 경기장 안내방송 : 관중 여러분,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연대의 뜻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주장들도 노란색과 파란색 완장을 차고 뛰었습니다.

유도 애호가인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국제유도연맹에서 퇴출당했습니다.

국제유도연맹은 푸틴과 푸틴의 측근인 억만장자 아르카디 로텐버그의 모든 직위를 해임한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쫓겨난 러시아 선수단은 귀국길에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러시아,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에 몰린 사람들은 성대한 축하 행사를 열고 메달리스트라도 맞이하듯 선수단을 반겼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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