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표밭 경기도…투표소마다 북적
[앵커]
경기도 수원으로 가보겠습니다.
투표소마다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창구 기자.
[기자]
네, 수원시 광교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이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점심시간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투표소 입구에는 많은 유권자가 나와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도 내 586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4.5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당시의 3.23%보다 다소 높은 수치입니다.
어제 하루 경기도 내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6천여 명이 쏟아져나오는 등 심각한 상황에서 치러지다 보니 투표소마다 발열 체크를 하고 비닐장갑을 배포하는 등 방역에 철저한 모습입니다.
안성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전 의원의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국회의원 재선거도 함께 치러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와 정의당 이주현 후보,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나와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경기도의 유권자는 총 1,142만 명으로 전국 유권자의 25.8%를 차지합니다.
전국 최대 표밭이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승리가 곧 당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2.1%를 득표했는데 당시 2위는 22.9%를 얻은 안철수 후보였습니다.
안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를 함에 따라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수원시 광교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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