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건물에서 불...투숙객들 '아슬아슬' 난간 탈출 시도 / YTN

YTN news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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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호텔 건물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건물 난간에 매달려 탈출을 시도하는 등 위험천만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대구의 한 공단에서도 큰불이 나 관할 소방서 장비와 인력이 모두 투입돼 불길을 잡았습니다.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인천시 부평동의 한 8층짜리 호텔 건물.

고층 난간 사이로 시민 한 명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건물 안쪽에서 난 불로 투숙객이 화염과 연기를 피해 건물 난간에 매달린 겁니다.

불이 난 건 오후 8시쯤.

소방은 인력 87명과 펌프차 등 장비 34대를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목격자 : 지나가다가 보니깐 소방차가 몇십대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봤더니 사람들이 다 매달려있고 밖에 수건을 들고 창틀에 매달려 있고 그러더라고요.]

이 불로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건물 1층의 배관실에서 불길이 시작돼 위층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집어삼킵니다.

비슷한 시각 대구시 검단동의 한 공장 단지에서도 큰불이 났습니다.

6개 공장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데다 공장 대부분이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진압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소방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해 4시간 반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YTN 김대겸입니다.




YTN 김대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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