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외교·안보 이용 안 돼"...안철수 "가장 먼저 총 들 것" / YTN

YTN news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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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수 기자,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오늘 행보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양강 후보에 맞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덜 나쁜 대통령 대신 좋은 대통령을 뽑아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경기 파주와 지역구인 고양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는데요.

접경지역인 파주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언급하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요즘 대통령 후보들은 한반도 전쟁 위험은 아랑곳없이 표만 되면 무조건 떠들고 있다며, 외교나 안보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는 건 나라를 말아먹을 리더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통합정부 하겠다고 표를 몰아달라지만 그렇게 해서 통합정부가 되느냐며, 다당제 정치를 위해서는 정의당 후보인 자신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오전에 제103주년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했고, 조금 전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빈소를 찾았습니다.

SNS를 통해서는 3.1절을 맞아 대한민국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직접 총을 들고 나선 것을 우리 사회지도층 인사와 자제들의 병역기피 논란과 비교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어선 안 되겠지만 만약 우리에게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가장 먼저 총을 들고 나가 싸우겠다며 지도층의 한사람으로서 국가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야권 단일화 논의가 멈춰선 가운데 안 후보가 별도 유세 일정을 잡지 않아 오늘 하루 행보에 관심이 모이는데요,

다만 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양 당간 전화 통화도, 실무 협상도 없다며 단일화 끈은 놓지 않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법륜스님 등 사회·종교계 원로 인사들은 '국민통합을 위한 연합정부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차기 정부에 통합내각 구성과 개헌 추진 등을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이 통합정부를 내걸고 제3지대와의 연대를 도모하고 있는 데다, 윤 전 장관과 법륜스님은 안철수 후보와의 인연도 있는 만큼 이번 제안이 선거에 의미 있는 흐름을 만들어낼지도 관심입니다.




YTN 나연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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