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명 안팎 신규확진 전망…"3월 최대 35만명"
[앵커]
어젯밤(28일) 9시까지 전국에서 13만 4천 명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오늘(1일) 0시 기준으로는 14만 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달 초·중순, 하루 확진자가 최대 35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만 3,917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1,444명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들고, 이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1주일 전인 지난 21일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1.4배 수준이고, 2주 전보다는 확진자 규모가 2.4배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56%인 7만 5,440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5만 8,47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전문가들의 예측을 종합해, 3월 9일 대선 당일 신규 확진자는 23만 명 이상, 위중증 환자는 1,200명 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유행 정점은 3월 초에서 중순까지로, 하루 최대 확진자는 35만 명, 위중증 환자는 최대 2,75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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