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포항과 5골을 주고받는 골 잔치를 벌인 끝에 3대 2로 이기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전북은 대구와 1대 1로 비겨 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김태완 / 김천 감독, 경기 전 인터뷰 : 포항은 항상 저희와 경기를 하면 굉장히 난타전이 되는 경기가 많았는데 포항과의 경기는 기대하는 바가 많이 있습니다.]
김태완 감독 예상대로 경기는 난타전이었습니다.
선제골은 홈 개막전에 나선 김천의 몫이었습니다.
전반 20분, 조규성이 얻어낸 파울이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으로 인정받았고, 조규성이 직접 차 넣었습니다.
김천은 불과 6분 뒤 서진수가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추가골로 연결해 2대0으로 앞서갔습니다.
포항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반 41분 팔라시오스가 추격 골을 넣더니 후반 16분 허용준의 헤딩골로 경기는 순식간에 2대 2, 동점이 됐습니다.
하지만 김천은 후반 25분 정현철이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5골을 주고받은 공방전을 마무리했습니다.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 울산과 무득점으로 비기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김천은 2년 만에 복귀한 K리그1 무대에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지난해 3위 팀 대구는 후반 한 골씩을 두고 받아 1대1로 비겼습니다.
전북은 후반 26분 김보경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8분 뒤 대구 고재현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2연승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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