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장성호 /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까지 이제 열하루 남았습니다. 어젯밤 두 번째 법정 TV토론을 마친 여야 후보들 오늘 주말을 맞아서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투표용지 인쇄 월요일에 들어가죠. 인쇄 전 마지막 주말인 만큼 야권 단일화 담판도 성사될지 관심입니다.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대선 정국, 박창환 장안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두 분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유세전부터 짚어보도록 하죠.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어제 토론을 마치고 오늘 수도권 공략을 했어요. 수도권 하면 최대 접전지역이기도 하고 지금은 여론조사상으로 보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어떻게 지금 수도권 민심의 풍향계를 평가하고 계십니까?
[박창환]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사실 부동산 민심의 영향으로 특히 서울에서 윤석열 후보가 우위를 지켜온 여론조사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공식 선거운동이 다가오면서 이런 판세가 조금씩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가장 유사한 사례가 12년 대통령선거 때 같아요. 12년에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서울, 경기, 인천 합쳐서 6만 표 차이밖에 안 났습니다. 정말 초박빙이었거든요. 전국에서 110만 표 차이로 박근혜 후보가 이겼었는데 서울, 경기, 인천 합쳐서 6만 표 차이밖에 안 났어요. 그렇게 본다면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지켜보면 서울, 경기, 인천에서 박빙을 보이고 있거든요. 결국은 12년 대선 때처럼 그 누구도 우위를 장담할 수 없는 초박빙의 혼전, 안갯속 판세가 수도권에서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까 여야 후보 모두, 특히 양강 후보 모두 주말에. 특히나 주말에 사람이 많이 모일 때니까 이 수도권에 집중적인 선거유세를 돌입하고 있는 그런 모양새를 펼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수도권 판세가 전체 판세를 좌우할 수 있을 만큼 굉장히 중요한 전략지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수도권 민심을 좌우할 변수는 어떤 게 있다고 보십니까?
[장성호]
지금 그 중심에는 안철수 후보가 있지 않겠습니까? 어제 TV토론회에서도 봤듯이 반윤 텐트 정치개혁을 통해서 윤석열 후보가 교묘하게 반대를 하... (중략)
YTN 박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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