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없지만 공기질 말썽…대기 건조 심해

연합뉴스TV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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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위 없지만 공기질 말썽…대기 건조 심해

[앵커]

오늘 낮동안 포근하겠지만, 미세먼지 상황을 잘 살펴 주셔야겠습니다.

대기의 건조함은 여전히 심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추위는 많이 풀렸지만 희뿌연 미세먼지에 눈과 코가 많이 답답합니다.

곳곳에서는 연무와 방무와 뒤엉키면서 시야는 더욱 더 답답한데요.

낮동안 기온이 쑥쑥 오르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3.6도에서 출발했는데요.

한낮 기온 9도까지 올라서겠고요.

강릉 13도, 밀양은 14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기온이 껑충 뛰는만큼 아침과 낮의 기온변화가 무척 크겠는데요.

잦은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추위가 풀린건 반갑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말썽입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는데다 국외 오염물질까지 유입이 됐는데요.

현재, 초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중부와 호남지역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외출 계획이 있으시다면, 보건용 마스크로 잘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곳곳에 약한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긴 하겠지만, 뚜렷한 눈, 비 예보는 없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와 눈 예보가 나와 있는데요.

특히, 강원 산간 지역에 최대 8cm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그 밖 지역 적설은 1m 안팎, 강수량은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리던 눈과 비는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일째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 지역이 많습니다.

동해안 지역으로는 강한 바람까지 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화재 예방에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미세먼지 #건조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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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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