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추위 풀리고 중서부 먼지…동해안 산불 비상

연합뉴스TV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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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클릭] 추위 풀리고 중서부 먼지…동해안 산불 비상

[앵커]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낮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동해안 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이제 겨울이 좀 끝자락에 다다르는 느낌이네요.

[캐스터]

슬슬 봄의 문턱에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

오늘 아침도 안 춥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한다면 5도가량 높고요.

한파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낮들어 따스한 볕과 함께 기온은 더 큰 폭으로 오를텐데요.

지금보다 10도에서 15도 이상 껑충 높아지겠고, 오늘 최고기온 서울 9도, 대구 13도가 예상됩니다.

이렇게 날이 풀리면 어김없이 먼지가 말썽입니다.

공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데다 국외 스모그까지 유입되겠고요.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전북은 일평균 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많은 곳들에 수일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건조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지역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m에 달하는 돌풍까지 더해질텐데요.

산불 확산 위험이 굉장히 높으니까요.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전에 중북부지역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텐데요.

낮에는 대체로 비로 내릴텐데, 기온이 떨어지는 저녁부터 내륙 곳곳으로는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고요.

강원산지에는 최대 8cm의 큰눈이 오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 없는 날들이 이어지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큰일교차 #산불조심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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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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