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구에서 식당과 카페 이용자의 방역패스 중단하는 법원 판결이 전국에서 처음 나왔죠.
소상공인과 시민들은 OR 코드를 찍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져 반겼지만, 인접한 지역은 그대로다 보니, 불만도 터져 나왔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점심때를 맞은 대구의 한 식당.
입구에 있던 QR 체크인이 사라졌습니다.
[현장음]
"오늘부터 방역패스 잠깐 중지여서, 그냥 들어가시면 될 것 같아요."
2년 넘게 이어진 불편함이 없어지자, 손님들도 좋습니다.
▶ 인터뷰 : 정하율 / 대구 동천동
- "패스가 돼서 덜 번거롭고 이제 좀 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그동안 점심마다, QR 체크인을 확인하느라 정신없었던 사장님은 한시름 덜었습니다.
▶ 인터뷰 : 김다은 / 대구 삼덕동 음식점 실장
- "많이 힘들어했었거든요. (방역패스)없어지고 나서 좀 더 편하게 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