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파병을 침공으로 규정하고 제재에 나섰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공격을 준비하며 양측 모두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그나마 오는 24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협상 기대감이 있었는데 이마저도 취소됐습니다.
일촉즉발의 상황,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이 전합니다.
【 기자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돈바스 지역 군대 파병 하루 만에 이를 '침공'으로 규정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경고한 대로 본격적인 제제를 시작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이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이며, 푸틴이 지시하고 상원이 허락해줬습니다. 이제 제재와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대형 은행 2곳을 전면 차단하고, 러시아 지도층과 가족뿐만 아니라 국가 채무에 대해서도 포괄적 제재에 나섰습니다. 」
또한, 발트해 연안 국가에 F-35 8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