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마포구 일대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한 뒤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 계획을 거듭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해 말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를 마친 마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찾아 충전기 이용 방법 등을 살펴본 뒤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점검했습니다.

이어 서울에서 최초로 가로등형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마포 용강1공영주차장을 둘러보고 충전 과정에 불편이 없는지 등을 확인했습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충전 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일이 보다 더 중요하다"며 올해 보급 예정인 충전기 2만2천 기 중 만2천 기를 상반기 중에 조기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구축아파트를 포함해 시민들이 신청하는 부지 중심으로 6월까지 충전기를 신속하게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종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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