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상호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친의 연희동 집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누나가 매입한 것과 관련해 단순히 우연이라 볼 수 없는 정황이 늘어나고 있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우 본부장은 오늘(23일)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윤 후보는 앞서 연희동 자택을 부동산 중개업소 열 군데 정도에 내놨다고 했지만, 확인해보니 한 곳에만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왜 거짓말을 했을까 궁금했는데, 최근 보도된 녹취록을 보니 김만배 씨 누나가 특정인의 이익을 위해 화천대유 자금까지 일부 동원해 주택을 매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결국, 윤 후보 측의 부탁으로 매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는 어떻게든 김만배 씨와 관계를 별것 아닌 것으로 만들려 하지만 녹취록 등 정황을 보면 보통 관계가 아닌 것 같다며, 피하지 말고 본격적인 해명을 내놔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YTN 정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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