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닷새째 한파특보…강추위 속 대기 매우 건조

연합뉴스TV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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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닷새째 한파특보…강추위 속 대기 매우 건조

[앵커]

때늦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대기는 매우 건조합니다.

화재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할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이맘때쯤이면 아침 추위는 좀 덜하고, 낮에는 바람결이 한층 부드러워져야하는데요.

한겨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날이 매우 춥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지역에 길게는 닷새째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전북 일부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2월 하순의 서울의 최저 평년 기온은 영하 1도 안팎인데요.

지금 영하 9.9도까지 떨어져 이를 크게 밑돌며 시작하고 있고요.

낮기온도 0도까지 오르는 데 그쳐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무르겠습니다.

차고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은 강수량이 극히 적어서 대기의 메마름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불씨를 빠르게 실어나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매서운 칼바람은 목요일 아침까지 버티면 되겠습니다.

이후 차츰 평년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고요.

주말에는 중부지방과 전북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추위 #한파특보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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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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