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국은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정점은 지났다고 보고 전면적인 코로나19 방역규제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확진자 자가격리를 포함한 모든 관련 법적 규정을 없앤다고 밝혔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피하지 못한 코로나19.
여전히 일일 신규 확진자가 4만 명 안팎이지만 이달 초 방역 완화 기조를 밝힌 영국은 아예 방역 규제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확연한 감소세와 중증 연결고리 약화, 오미크론 변이 정점은 지났다는 판단에서입니다.
▶ 인터뷰 : 존슨 / 영국 총리
- "영국 내 모든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폐지할 것입니다. 오는 목요일부터 더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고 이에 따른 지원금 지급도 중단됩니다."
영국 정부는 4월부터 증상이 있는 고령층 등을 제외하고 무료 신속검사도 중단합니다.
코로나 대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