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잠시 후 8시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첫번째 대선후보 TV토론이 열립니다.
저희 채널에이도 생중계해드릴 계획인데요.
세 번 남은 토론은 매주 요동치는 여론의 승부처로 꼽히죠.
오늘 주제는 경제입니다.
경제 대통령을 앞세워 온 이재명 후보는 주춤한 여론 반등의 기회로 벼르고 있고, 윤석열 후보는 경제 정책도 약하지 않다, 진가를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심상정, 안철수 후보도 정책에서는 자신있다고 하는데요.
벌써부터 현장은 뜨겁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혜정 기자,
질문1) 다들 단단히 준비해왔을텐데, 후보들은 토론회장에 도착했나요?
[리포트]
조금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함 대선 후보가 도착했는데요.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잠시 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토론회장 주변에는 오후부터 후보들의 지지자 수백명이 몰려들었는데요.
각 당 유세 차량까지 합세하면서 지금 제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응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질문2) 선관위 주최 첫 법정 토론회잖아요. 각 후보들 어떤 전략을 준비했습니까?
4명의 후보들 모두 대부분 오늘 일정을 비운 채 토론회 준비에 집중했는데요.
오늘 토론회 주제는 경제입니다.
'코로나 시대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 등을 놓고 120분간 후보간 맞붙게 되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어젯밤 늦게까지 경제 전문가들과 정책을 점검하며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준비된 경제 대통령이라는 컨셉으로 유능한 이미지를 부각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틀간 일정을 잡지 않고 토론회 준비를 했습니다.
윤 후보는 코로나 대책에 있어 이재명 후보와 차별화를 강조한다는 계획인데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포퓰리즘이라면서 조목조목 비판할 예정입니다.
어제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안철수 후보와 윤석열 후보간 토론 분위기도 관심인데요.
안철수 후보측은 불필요한 공세 대신 안 후보 정책을 알리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스A가 끝난 뒤 채널A는 오늘 토론회를 생중계 합니다.
지금까지 TV토론장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이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