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강남역 유세…"차별없는 성평등 국가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서울 강남역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거대양당이 고착화시킨 성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 후보는 "5년 전만해도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자임했지만, 이번 대통령 선거는 여성을 공격하는 대선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여가부 폐지와 무고죄 강화가 왜 윤석열 후보의 청년 공약에 포함돼 있느냐"며 시대착오적 윤 후보를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향해선 "안희정 전 지사와 오거돈·박원순 전 시장의 권력형 성폭력 사건 때 민주당은 어딨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연령, 계층의 여성을 대상으로 공약을 낸 유일한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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