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공개일정 없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TV 토론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거대 양당 후보들을 '적폐' '기득권'이라고 비판하며 유세전을 이어갔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1박 2일간의 영남권 공략을 마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방송 광고 촬영 외에는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채 토론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그간 발표한 경제 공약들을 점검하며 '역동적 혁신 성장'이라는 자신의 경제 비전을 각인시킬 방안을 고심했습니다.
SNS를 통해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언급하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윤 후보는 미국이 유럽에 집중하는 사이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며,
한미연합방위태세 구축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 억제, 핵우산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3 지대 대선 후보들은 서울에서 유세전을 이어갔습니다.
단일화 제안을 거두고 완주 의지를 굳게 다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홍대로 향했습니다.
거리인사를 하며 청년층과 접촉면을 넓혔고,
거대 양당 후보 누가 대통령이 되든 '적폐 교대'일 거라며, 유능하고 깨끗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5년 내내 국민은 분열되고 우리나라는 추락할 겁니다. 나라 발전시킬 사람, 국민 통합할 사람. 그런 후보 뽑는 게 대통령 선거 아니겠습니까!]
서울 강남역에서 유세에 나선 심상정 후보도 거대 양당 후보들을 한데 모아 비판했습니다.
특히 포퓰리즘으로 인해 정책과 비전의 차이는 사라졌고,
두 후보가 모두 '보수 경쟁'을 하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윤석열 후보는 촛불 정부 비판하느라 더 오른쪽으로 극단화되고 있고, 이재명 후보는 촛불 책임 모면하느라 윤석열 후보 따라쟁이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서울의 교회를 잇달아 방문하며 종교계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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