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부터 다시 강추위...새벽부터 충청·호남·제주도에 눈 / YTN

YTN news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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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두 번째 절기 '우수'인 오늘은 추위가 주춤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다시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중부와 경북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9도로 오늘보다 7도가량이 낮겠고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지금도 중부 곳곳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새벽부터는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 또 본격적인 눈이 시작되겠는데요.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20cm, 호남 서부에는 최고 7cm의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지겠고, 충청지방에도 최고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눈비 소식이 없는 강원 등 동쪽 지방은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또 내일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산불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으니까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겠습니다.

내일 서울 영하 9도, 강릉 영하 7도, 포항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 0도, 안동 1도, 울산 3도로 오늘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모레는 중북부 지방에 눈이 조금 오겠고, 이후 대체로 맑은 날들이 많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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