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식 줄줄이 취소…꽃시장 찬바람 '쌩쌩'

MBN News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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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학교 졸업식을 맞이하면 가족과 친지들이 꽃다발을 안겨주곤 했었죠.
코로나19 창궐 후 세 번째 맞는 대학가 졸업식은 이번에도 대부분 대면 행사가 취소됐는데요.
올해도 화훼 농가와 꽃집들은 울상입니다.
김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새로운 시작'이라는 꽃말을 가진 프리지아입니다.

장미와 함께 대학가 졸업식과 입학식 시즌에 빠지지 않는 대표 꽃입니다.

대목 시즌에도 도매 시장은 발디딜 틈 없던 과거와 달리 한산한 편입니다.

▶ 스탠딩 : 김도형 / 기자
- "졸업식 꽃다발에 많이 쓰이는 장미와 프리지어 등은 2019년에는 171만 단이 거래됐는데, 지난해는 거래량이 12% 이상 줄었습니다."

지난해 말 작황 부진 등 이유로 뛰었던 꽃 가격은 비교적 진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올해는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던 상인들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인터뷰 : 배갑순 / 절화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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