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님 옆집 수상”…익명 게시판의 고발

채널A 뉴스TOP10 2022-02-18

Views 13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2월 1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

[김종석 앵커]
먼저 익명 게시판 내용부터 만나보겠습니다. 합숙소의 비밀, 사장이 기조실을 통해 직접 아파트 동, 호수까지 지정해서 계약하라고 했다고 한다. 익명 게시판의 신뢰성을 저희가 어느 정도까지 받아들여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재명 후보 옆집에 뭔가 있다. 이런 뉘앙스를 풍기는 것 같습니다?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그러니까 저 익명 게시판 내용이 만약에 사실이라면 굳이 그 합숙소를 특정한 장소를 지정을 사장이 해야 될 이유는 없는 거 아닙니까? 뭔가 다른 용도로 쓰려고 했던 거 아니냐. 이런 이제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더더군다나 이 경기주택공사 사장 임명권자가 이재명 대선 후보 당시 경기도지사였기 때문에 이 전 지사의 뭔가 다른 업무를 하기 위한 용도로 그 합숙소라는 어떤 그 명분을 내세워서 전세 계약을 한 거 아니냐. 이런 의혹이 지금 제기된 상태고요. 이것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이헌욱 당시 경기주택공사 사장이 해명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이고요.

또 경기주택공사가 지금 100여 개가 넘는 합숙소가 있다고 하는데 그런 합숙소 중에 이렇게 번듯한 아파트에 합숙소가 몇 개나 되는지 이런 현황도 공개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주택공사는 공사 현장에 합숙소를 많이 두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면 이제 컨테이너 임시 거처에서 거주하는 경우가, 임시 거처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대형 평수의 아파트를 과연 경기주택공사에 몇 채나 전세로 얻어서 사용을 했는지 이런 현황 파악이 조금 필요해 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