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늦겨울 찾아온 한파…언제까지 춥나요?
2월 중순, 봄의 문턱에서 한겨울 한파가 떠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추위에 중무장하고 나오셨나요?
오늘은 옛 드라마 야인시대 주제곡이죠.
야인과 함께 비장한 마음으로 날씨톡톡 열겠습니다.
추위에 맞서 싸우기 쉽지 않죠.
밖에 조금만 서 있어도 손발은 꽁꽁, 몸은 덜덜 떨리는데…
내일까지만 버티면 주말입니다!
오늘 어제보다 날이 더 추워졌습니다.
크게는 5도 안팎 낮은데요.
중부와 남부내륙으로 한파특보가 확대, 강화된 지역들도 많았습니다.
낮에도 0도 안팎까지 오르는데 그치면서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군화와 고무신 카페에 올라온 한 누리꾼의 글입니다.
군인 남자친구가 이 추운 날씨에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던 중, 경북 영덕에서 발생한 화재에 긴급 투입됐다는 내용인데요.
어제 발생한 산불 사고, 아직까지도 진화 중입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크게 번졌기 때문입니다.
동쪽의 대기는 매우 건조합니다.
길게는 3주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는 지역도 있고요.
전국에 산불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돼 있습니다.
계속해서 화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추위 #이기자 #건조 #화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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